“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책임감’ 입니다.”
2017년에 조던 피터슨이 ‘의미의 지도’ 주제의 11번째 강의에서
했던 말이다.
심슨을 예로 들어 설명한 영상이 있는데 이 영상의 조회수가
약 800만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이 강의에서 조던 피터슨은 호머 심슨이 비록 멍청하고
잦은 실수를 반복하는 엉뚱한 아저씨이지만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며 갖은 고통을 겪는다는 것을 언급한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 보너스를 받지 못해 괴로워하는
호머 심슨의 모습이 바로 남자가 지녀야 할
책임의 무개
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한다.물론 남자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책임은 인간이 더 인간답게 살도록
삶에 목표를 준다.
게다가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부모가 되니 인생이 새롭게 시작된것 같다고.
그러면서 전에 없던 책임감이 생긴다고.
무기력한 삶을 살던 사람도 아이를 본 순간
지키고 보호해야겠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이 들면서
삶이 송두리째 바뀐다고 이야기 하곤 한다
즉 사람은 자발적으로 책임을 지고자 할 때 크게 설장한다.
욕망에 따라 무언가를 누리고자 하기보다 책임을 자발적으로
짊어질 때 우리는 더 분명한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책임을 짊어지는 경험은 개인이 허무주의를 떨칠 수 있게 하며
나아가 사회가 더 나은 곳으로 변화하는데 보탬이 된다.
위 강의에서 조던 피터슨은 덧붙여 말했다.
짐을 짊어지세요. 최대한 무겁게, 그러면 쓸모없어 보이는 나 자신이라도 이런 일을 해냈다는 성취감이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