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계발 ] "올바름이라는 착각" 중 마음에 들었던 부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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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계발 ] "올바름이라는 착각" 중 마음에 들었던 부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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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목표 의식을 갖고 살아가는 청년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해봤자 안돼”, “노력만 가지고는 불가능해”, “열심히 해봤자 출반선이 다르니 경쟁에서 이길 수 없을걸”처럼 밀레니얼

세대와 주머 세대는 뚜력한 목표 의식을 갖기 보다는 허무와 냉소에 빠져 사는 것처럼 보인다. 사회의 발전으로 절대적 빈곤에서는

벗어 났지만 빈부 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또 SNS를 통해 노골적인 비교가 시시각각 일어나면서 많은 청년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함께

세상에 대한 불만을 느끼며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적 올바름, 페미니즘, 약자를 대표한다는 정체성 정치는 달콤한묘약처럼 느껴진다,

함께 고통을 호소하고, 아픔을 공감하며, 또 급진적인 사회 변화를 촉구해 희망을 주는 듯하기 때문에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열등감과 나약함, 부족함을

사회의 불완전성에 투영시키고, 고통스러운 개인의 성장보다는 동질감을 주는 집단의 아이덴티티에 취해 자신의 청춘을 소모하고 있다

나는 젊은 세대들의 페미니즘이나 흑인단체 등 억압과 박해를 반대한다는 단체를 보면 개개인한테는 그다지 이익도 없고

젊은 세대들이 말하는 억압과 박해를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왜 억압과 박해를 받지 않은 많은 이들이 실제로 피해를 받은 조상들에게 자신을 투영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었고 또 왜 저러는 걸까 하고 생각하곤 했지만

이 책을 읽고 있다 보면 왜 그러는지 조금씩 이해가 간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바꾸는 듯한 짜릿함

집단이 주는 소속감

세상의 진짜 이치를 안 것 같은 우월감 등

남을 일깨우고자 하는 이들의 심리에는

교만함, 지나친 자기애,

무엇보다 싸늘한 냉소가 깔려 있다.

냉소의 힘은 파괴적이다.

냉소적인 사람은 종중, 배려, 존경을 비웃는다. 성공한 사람을 보아도 부정적은 면을 우선 찾으려한다

사람뿐만이 아니다. 사회가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점차 발전해온 제도와 관습과 전통을

‘악’ 으로 간주하고, 아직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미숙하고 혼란스러운 가치를 획기적이라는

이유로 추구해야 할 ‘선’ 으로 여긴다. 가파르고 높은 산을 오르는 방법에는

한 걸음 한 걸음 열심히 노력해 오르는 방법도 있지만, 산 자체를 무너뜨려 정상을 낮추는 방법도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볼 때 가끔 본인들은 지키지도 않을 ‘선’을 강조하고 강요하는 위선적인 댓글이 자주 보이는데 나는 이런 사람들도 냉소적인 사람인 것 같다.

이 기사는 저작권자의 CC BY 4.0 라이센스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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